1박2일 자유여행
트래블러루앙프라방의 2박 3일 속초, 강릉여행 [여행노트에 작성한 여행기]
ESSAYTRAVEL
2015. 1. 26. 19:47
- :: 여행코스 ::
- 만석닭강정 → 리츠칼호텔 → 설악해맞이공원 → 학무정 → 청초수물회 → 설악켄싱턴스타호텔 → 신흥사 → 낙산사 의상대 → 벌집 → 안목해변 → 할리스 안목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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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만석닭강정 [이장소 상세보기]2015년 01월 23일2014년 겨울부터 여행의 motto를 모 CF의 대사와 같이 '잘 먹고 잘 쉬는 것'으로 잡았습니다.
지난 12월 제주도 여행, 이번 1월의 속초, 강릉 여행이 그에 충실한 여행이기도 했지요.
열심히 여러 곳을 보고 듣고 느끼는 여행의 재미, 이미 다녀온 곳을 여유있게 깊이 들여다보는 여행, 삶의 동반자와 함께 추억의 페이지를 늘려가는 여행, 모두 의미있고 따뜻하게 일상을 이어갈 수 있게 해주는 소중한 일탈이 되어줍니다.
그 시작을 만석닭강정으로 시작했고
다음은 자세한 이전 속초, 고성 여행입니다.
http://www.tnote.kr/story/30702
http://www.tnote.kr/story/30701
http://www.tnote.kr/story/30838 -
02 리츠칼호텔 [이장소 상세보기]2015년 01월 24일리츠칼호텔은 작년 9월 속초에서 하루 묵으며 긍정적인 리뷰를 남겼던 기억이 납니다.
스탠다드 더블침대를 사용하는 룸이 5만원 이내로 결제했고 칭찬할 정도의 청소상태, 저렴한 식당, 룸서비스, 테라로사 로스팅의 커피 등 가격대비 만족스러운 숙소였죠.
아침식사는 직접만든 수제 떡만두국과 뽀얗게 우러난 황태해장국, 오렌지주스와 라테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이름을 아마란스호텔로 바꿨고 직원들의 서비스 등 사소한 디테일에 신경을 많이 쓰는 노력이 보이는 숙소입니다. -
2015년 01월 24일설악해맞이공원 옆 살악항엔 설악항활어회센터가 조성되어 있고 관광안내소가 위치해 있으며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피크닉이나 산책을 위한 장소로 적절해 보입니다.
등대 근처에서 가족들은 바다, 해초내음과 함께 즐겁게 시간을 보내고 저희도 속초 바다의 매력에 빠져들었어요. -
2015년 01월 24일속초가 좋은 이유는 제주도에 한라산과 함께 바다를 볼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설악산과 속초바다를 함께 볼 수 있다는 이유, 산나물과 회를 함께 즐길 수 있어서겠죠.
속초바다를 보는 내내 가슴에 상쾌한 바람이 불어 들어옵니다. -
05 학무정 [이장소 상세보기]2015년 01월 24일속초8경으로는 제1경 속초등대전망대, 제2경 영랑호 범바위, 제3경 청대리 청대산, 제4경 청초호, 제5경 속초해변 조도, 제6경 대포 외옹치, 제7경 설악해맞이공원, 제8경 상도문 학무정을 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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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학무정 [이장소 상세보기]2015년 01월 24일학무정은 정자입니다. 건축물의 학무정 자체가 아름답거나 절경이 아니라 학무정 앞 소나무에 가려져 있지만 학무정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속초8경이겠구나 싶었습니다.
지금은 제방을 만들었지만 조용히 눈을 감고 제방도 없고 학무정 정자 앞 소나무도 치우고 보니 그 어떤 풍경보다 아름다운 그림이 펼쳐졌어요.
제 사진술로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것이 아쉬웠습니다. -
07 학무정 [이장소 상세보기]2015년 01월 24일학무정 주변엔 민박, 펜션, 식당, 작은 눈썰매장 등 관광객이 머물 수 있는 시설들이 보였고 제방 사이로 여름엔 시원한 물이 흐르지 않을까 생각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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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청초수물회 [이장소 상세보기]2015년 01월 24일루앙이와 루남이는 물회를 좋아합니다. 강릉에 이어 속초에서도 물회로 늦은 점심 식사를 했죠.
강릉에서는 오징어물회를 즐겼고 속초에서는 엑스포공원으로 이전한 봉포머구리집을 염두에 두었었지만 루앙이는 신규 이전해 음식점이 아니라 음식 공장처럼 느껴지는 외관을 보고 아직은 신관이 완공되지 않은 청초수 물회를 선택했습니다. -
09 청초수물회 [이장소 상세보기]2015년 01월 24일대표 메뉴인 해전물회는 해삼, 전복, 오징어 등을 기존 물회에 넣고 2인분에 3만원인 메뉴를 만들어 판매를 하네요.
루앙인 잔가시를 싫어해 보통 오징어 물회를 더 선호하지만 청초수 해전물회는 싱싱한 해삼, 전복, 오징어 등을 푸짐하게 넣어줘 깔끔한 육수와 함께 맛있게 즐겼습니다.
국수사리는 물회 먹는 중간 넣고 밥은 미역국에 말아 먹었고 미역국, 국수사리, 밥, 반찬 등은 더 달라면 싫은 내색 안하고 주네요.
가격대비 큰 만족을 주는데 손님들이 대기하는 비닐 하우스를 보니 대기없이 수월하게 식사했던 저희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습니다. -
2015년 01월 24일설악켄싱턴스타호텔은 권금성과 신흥사, 울산바위가 있는 설악산국립공원 입구까지 5분이면 걸어갈 수 있는 위치에 있어 작년에 이어 이번 여행의 숙소로 선택한 곳입니다.
클래식 트윈을 예약했고 더블+싱글 침대가 있는 넓은 방으로 업그레이드 해줘서 만족스러운 객실로 기억하게 되었습니다. -
2015년 01월 24일욕실 내부, 켄싱턴스타호텔은 특1급 호텔로 테마호텔입니다.
현대적이고 럭셔리하진 않지만 아기자기하면서 고풍스러운 재미가 있는 호텔이예요. -
2015년 01월 24일호텔 내외부에서 보는 설악산은 한폭의 그림 같고,
호텔 체크인 시간에 들어가 다음날 체크아웃 시간까지 설악켄싱턴호텔에서 설악을 즐겼습니다. -
2015년 01월 24일설악켄싱턴스타호텔 9층엔 비틀즈를 소재로 한 레스토랑 겸 카페 【ABBEYROAD】에서 루남님이 낮잠을 즐기는 동안 루앙인 라테와 티라미수 세트를 즐기며 야외 테라스에서 설악을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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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1월 24일설악켄싱턴호텔 9층 【ABBEYRO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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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1월 24일이 모든것이 가능하도록 도와주고 함께 하는 남편의 생일을 맞아 계획한 속초여행이 너무나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
16 신흥사 [이장소 상세보기]2015년 01월 24일권금성 케이블카에 타고 멀리서 봤던 신흥사에 산책 다녀오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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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신흥사 [이장소 상세보기]2015년 01월 24일강원 속초시 설악동에 있는 신흥사 통일불 앞에서 루앙이와 루남이는 합장하고 부처께 새해 소원을 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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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1월 24일잘 먹고 잘 쉬는 여행을 한다고 하면서도 사람 많은 곳에서 카메라 셔터를 안 누를뿐 양양 낙산사에 들러 의상대, 낙산비치를 보고 주문진은 오징어가 유명하다며 오징어를 너무 좋아하는 장인어른 드린다고 루남이는 20마리의 오징어를 구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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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벌집 [이장소 상세보기]2015년 01월 24일집으로 돌아가기 전 강릉의 안목해변을 보고 가자는 계획대로 강릉으로 옮겨와 강릉의 오래된 장칼국수집 벌집에서 식사를 합니다.
루남이는 만두칼국수, 루앙이는 손칼국수를 주문했어요. -
20 벌집 [이장소 상세보기]2015년 01월 24일저렴한 가격, 어려서 맛보았던 장칼국수 맛, 쌓인 시간이 눈에 보이는 인테리어 등 즐거운 경험을 했습니다.
야채도 아끼지 않았고 김과 잘 풀어진 달걀, 장을 넣은 국물은 특유의 단맛도 내고 손으로 빚은 일정하지 않은 면 등 강릉을 여행하신다면 한번은 드셔도 후회하지 않을 맛과 장소입니다.
오후 3~4시 사이엔 면을 썰면서 교대로 식사를 하시느라 문을 닫으니 참고하세요. -
21 안목해변 [이장소 상세보기]2015년 01월 24일작년 강릉여행의 대미를 장식했던 안목해변, 당시의 이국적인 안목해변을 5시 39분 해지는 시간까지 계산해 그전에 도착했지만 흐린 날씨와 안개는 또다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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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안목해변 [이장소 상세보기]2015년 01월 24일안목해변은 뭔가 정비 되어 있고 관광객의 수, 주차된 자동차의 수도 더 많이 늘어나 흐린 날씨에도 블구하고 유명 관광지의 분위기를 풍기고 있었습니다.
역시 여름 극성수기를 지나 여름과 가을 전의 안목해변의 아름다움을 다시 보고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아래의 URL은 작년 강릉여행 이야기입니다.
http://www.tnote.kr/story/26002
http://www.tnote.kr/story/26103 -
2015년 01월 24일3면에서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할리스커피 5층은 가족, 연인, 모임을 갖는 단체들로 북적였지만 역시 테라스에서 바라보는 바다와 함께하는 커피맛은 여운을 남기며 다음 방문을 기약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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