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여행기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더 라스트 스파이크

ESSAYTRAVEL 2019. 3. 20. 18:40
핑크 마마는 시애틀 시장 이름이 무엇인지. 캐나다 횡단 열차의 종착지가 라스트 스파이크인지 그런 거 모르신다. 우려스러울 정도로 아프지 않고 16시간 시차로 힘들지만 웃으면서 다니는 모습만으로 만족한다.

그냥 다 모두 우리 고모 빼고 전부 엄마 이모라고 부른다. 캐나다 산골 마을 레벨스톡 스타벅스의 국가 머그잔과 시티 머그잔을 싹 싹 모조리 전부 구매하신다기에 도와드리고 숙소로 들어왔다. 점원과 간단한 소통이 어려운 연세다.

미드에 나오는 배우인 듯 핸섬하고 친절한 시애틀 청년들, 와인 구매하며 만난 레밸스톡 주류잡화점 직원 청년의 유머와 미소가 이 바쁜 와중에 가슴설레게 한다. jet lag 얘도 그냥 친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