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영의 에세이트래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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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 사조와 밀레니얼 세대신소영의 에세이트래블 2019. 2. 25. 11:44
시대별 베스트셀러 에세이를 읽으면 당시 시대사조를 엿볼 수 있다. 시대사조라 말하니 거창하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진하고 옅을 뿐 읽히는 특색과 방향은 분명 있다. 에세이가 아닌 문학작품에도 적용된다. 배스트셀러 여류작가면서 동시에 훌륭한 여류작가가 있고 둘 중 하나에만 해당하는 작가도 있다. 대한민국에서 여성으로 살면서 동시대 사는 여성 작가의 소위 대중에게 잘 팔리는 서적을 읽고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시간이 지나 역시 저 작가의 작품을 선호하지 않았던 이유가 있었고 그건 옳았다 하는 경우가 있다. 일반 개인이 원한다고 다수에게 영향을 주는 것은 어렵다. 아니 불가능에 가깝다. 물론 그것이 가능한 특정 소수가 필요 충분 조건을 갖췄을 경우 역사적으로 가능한 사례는 있었다. 결국, 일반 개인이..